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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바, 이탈리아에서 DVD 핵심특허 관련 특허침해소송 제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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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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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BW/뉴시스】
도시바(Toshiba Corporation)는 2007년 12월 27일(이탈리아 현지시간) 이탈리아의 한 DVD 제조업체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고 28일(일본 현지시간) 발표했다. 이탈리아 밀라노 지방법원 지적재산권전문법정에서 ACME(ACME S.p.A., 이하 ‘ACME’)를 상대로 제기된 이번 소송은 도시바의 DVD 특허권 침해를 저지하기 위한 것으로, 도시바 측에서는 자사 DVD 특허의 침해로 발생한 손해에 대해 ACME에 배상책임을 묻고 가처분 조치를 내릴 것을 요구하고 있다.
도시바는 DVD 규격사양(1)의 핵심 특허 라이센스를 직접 또는 DVD6C 라이센싱 그룹(2)을 통해 발급하고 있는데, ACME는 라이센스 발급 절차를 밟지 않은 채 무단으로 이탈리아에서 DVD 비디오 디스크를 제조, 판매해왔다. 도시바에서는 ACME의 도시바 특허 침해가 도시바의 DVD 관련사업에 손해를 가져왔을 뿐만 아니라 라이센스를 취득한 적법한 DVD 제품을 제조•유통하는 업계 전반에도 손해를 끼쳤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번 소송을 통해 도시바는 금전적 손실을 만회하고 ACME와 향후 도시바의 지적재산권을 존중하겠다는 서약을 맺겠다는 계획이다.
도시바에서는 자사 DVD 특허의 침해를 이유로 2005년 미국의 모 수입•도매업체를 상대로, 2007년에는 DVD 관련상품의 제조•수입업체 총 17개사를 상대로 미국에서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2007년 7월에는 독일의 모 DVD 디스크 제조업체를 제소하기도 했다. 앞으로도 도시바는 자사의 DVD 기술 특허가 침해되는 경우 적절한 조치를 취함으로써 건전한 DVD 산업 육성에 나서겠다는 생각이다.
(1) DVD 규격사양은 DVD 포럼(DVD Forum)이 책정한 DVD 규격을 가리킴.
(2) DVD6C 라이센싱 그룹(The DVD6C Licensing Group, DVD6C)은 DVD 기술과 규격의 주요개발업체 9개사로 구성된 업계 단체로, 핵심 DVD 특허의 라이센스를 발급하고 있다. DVD6C 라이센싱 그룹에 대한 자세한 정보가 필요하면 홈페이지(http://www.dvd6cla.com/)를 방문하기 바란다.
▲ 도시바의 DVD 특허침해소송 개요
1. 제소일: 2007년 12월 27일
2. 제소지: 이탈리아 밀라노 지방법원 지적재산권전문법정
3. 원고: 도시바(Toshiba Corporation)
4. 피고: ACME S.p.A.
5. 특허대상제품: DVD 비디오 디스크
6. 청구내용: 피고측의 상기 제소대상제품 이탈리아 판매 금지 및 손해배상
▲ 연락처
도시바(Toshiba Corporation)
홍보실
후루타 준코(Junko Furuta), +81-3-3457-2105
팩스: +81-3-5444-9202
http://www.toshiba.co.jp/contact/media.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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