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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체 줄기세포 새 분리법 특허 획득
2008.03.26
 
국내 연구진이 특정질환에 유용한 성체 줄기세포를 분리하는 새로운 배양법을 고안해 특허를 획득했다.
 이 분리법은 기존 성체 줄기세포 분리법에 비해 순도가 높아 대량생산을 통한 세포치료제 개발을 앞당길 것으로 기대된다.

 인하대병원 임상연구센터 송순욱 교수는 골수에서 채취한 세포로부터 중간엽 줄기세포를 분리해 내는 새로운 방법을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특허를 받은 기술은 사람과 동물의 골수로부터 ‘층분리배양법’이라는 방법을 통해 성체줄기세포를 획득하는 것으로 줄기세포 분리과정에서 오염 가능성을 최대한 줄이고 대량생산을 보다 쉽게 할 수 있다.

 송 교수는 골수에 존재하는 중간엽 줄기세포가 다른 세포들에 비해 비중이 낮다는 데 착안해 골수로부터 얻은 세포 혼합액의 상층액 부분을 취한 후 중간엽 줄기세포를 하나하나 분리하고 분리한 줄기세포를 여러 세대의 배양을 거쳐 치료에 필요한 양만큼 얻는 데 성공했다.

 지금까지는 골수에서 뽑은 세포혼합액을 원심분리한 후 바닥에 붙은 세포를 배양해서 골수 줄기세포를 만들었다. 그러나 바닥에 붙어 있는 세포 중 줄기세포의 비율이 매우 낮고 이 방법으로 만든 성체 줄기세포는 여러가지 성질의 성체 줄기세포가 뒤섞여 있어 특정 질환에 유용한 줄기세포의 비율이 낮은 단점이 있다.

 송순욱 교수가 고안한 기술은 ‘한 개의 세포로부터’(clonal) 줄기세포를 분리하는 방법으로, 질환별로 적절한 세포치료제를 개발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송 교수는 “골수에서 얻은 중간엽 줄기세포는 타인에게 주입해도 면역 거부반응을 일으키지 않아 세포치료 분야에서 유용하게 사용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며 “해외에 특허료를 지불하지 않고도 골수 중간엽 줄기세포를 분리, 배양하는 방법을 고안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연구진은 골수이식 후 이식한 골수가 인체를 공격하는 ‘이식편대숙주반응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중간엽 줄기세포의 치료 효과를 확인하는 임상시험 승인을 신청한 상태다. 이번 연구 결과는 줄기세포 분야의 국제학술지 ’줄기세포 분화(Stem Cells and Development)’에 게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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